중국어선 2척 나포…서류 위조해 무허가 조업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조업 한 198t급 쌍타망 어선 Y호 등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지난 17일 오후 1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76km(우리 EEZ 내측 약 22km) 해상에서 무허가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된 어선이 소지한 선박국적증서의 엔진 번호 등이 실제와 달라 서류가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들 어선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우리 수역에서 포획한 어획물 9.4t을 전량 압수하고 총 6억원의 담보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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