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은 경찰이 소재파악…불참자 중 1만1천600명은 확인 완료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가운데 4.1%인 505명의 소재를 아직 확인하지 못해 소재파악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직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 중 502명은 학교와 주민센터, 3명은 경찰이 소재를 찾고 있다. 애초 교육청이 경찰에 소재파악을 요청한 아동은 22명이었는데 19명은 소재파악이 완료됐다.
취학대상자이면서 지난 8일 실시된 서울 557개 공립초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은 총 1만2천173명이었다. 이 가운데 95.7%인 1만1천649명은 예비소집 후 열흘 사이 소재파악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소재파악 과정에서 아동학대 등 범죄혐의가 나타난 경우는 현재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소재불명인 아동 대부분은 이중국적자로서 이중국적 국가로 갔거나 미인정 외국 유학을 떠난 경우로 파악된다"면서 "경찰에 소재파악을 요청한 아동을 뺀 소재불명 아동들은 이달 말까지 소재가 파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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