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평창 앞두고 독일서 마무리 훈련
캐나다 케빈 크로켓 코치와 최종 점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독일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상화가 22일 독일로 출국해 개별 훈련을 한 후 내달 6일 선수촌에 입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를 마치고 지난달 귀국한 후 서울 태릉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왔다.
독일에서 이상화는 과거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캐나다의 케빈 크로켓 코치와 올림픽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화는 크로켓 코치가 지난 2012년 한국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면서 만나 최근까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케빈 코치는 현재 캐나다 대표팀 단거리 코치를 맡고 있으며, ISU 5차 월드컵(19∼21일) 출전을 위해 캐나다 대표팀과 함께 독일로 떠났다.
독일 마무리 훈련 후 귀국하는 이상화는 2월 14일 여자 1,000m에 이어 18일 주력 종목인 여자 500m에 나선다.
이상화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밴쿠버와 소치 대회에 이어 여자 500m 3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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