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확정된 北방문단만 벌써 400명…선수단外 인원은 사상최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예술단 140여명에 이어 응원단 230여명을 파견하기로 하면서 북측이 파견할 대표단의 구체적인 면면이 상당부분 드러났다. 남북은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회담에서 230여명 규모의 북한 응원단 파견에 합의했다. 앞서 남북이 15일 실무접촉에서 합의했던 북한 예술단 140여명을 더하면 370명이 넘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zwRO8KZDAeP
■ 트럼프 "한국, 일자리 창출했던 우리산업 파괴하며 세탁기 덤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이 한때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던 우리의 산업을 파괴하며 세탁기를 미국에 덤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무역·통상 현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언은 지난해 11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을 마련한 가운데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 시한은 내달 2일이다.
전문보기: http://yna.kr/CfRz8KNDAf_
■ 배수진 친 MB, 정치보복 카드로 '반격'…정면대응하나
여권의 적폐청산 작업과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7일 '보수궤멸', '정치보복' 카드로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이 전 대통령이 배수진을 치고 나섬에 따라 검찰 수사가 현 정권과 전전(前前) 정권의 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퇴임 후 처음으로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직접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wRr8KjDAen
■ 미세먼지 전국에서 '나쁨'…충청·전북 산발적으로 비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부터 대기가 정체돼 국내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되고, 새벽부터 낮 사이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ZeRp8KUDAf5
■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늘 열렸다…"순조로운 첫 출발"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선도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날개'인 제2여객터미널을 18일 공식 개장했다. 제2터미널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첫 착륙 여객기인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은 오전 4시 11분께 활주로에 안착했다. 이어 20분께 게이트 접현을 마쳤으며 28분께 승객 331명이 제2터미널에 내리며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전문보기: http://yna.kr/2wR58KNDAe1
■ '휴일근로도 연장근로인가'…오늘 공개변론서 노동·산업계 격돌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 공개변론이 오늘 오후 2시 열린다. 그동안 명확한 사법적 해석 없이 정부의 해석에 따라 68시간으로 인정됐던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새로 바꿔야 하는지를 둘러싼 재판이라 노동계와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8일 오후 2시 대법원 대법정에서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성남시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의 공개변론을 연다.
전문보기: http://yna.kr/OwRf8KYDAe5
■ 고용불안도 서러운데…비정규직 유급휴가비율 정규직 절반 안돼
비정규직 근로자는 근로복지 측면에서 정규직 근로자보다 훨씬 열악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복지 개선 속도도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급휴일, 연차유급휴가, 출산휴가(산전후휴가) 중 한 가지 이상 유급휴가를 누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작년 8월 기준 31.7%로, 정규직 근로자의 수혜비율 75.7%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전문보기: http://yna.kr/UvRs8KDDAe6
■ 가상화폐 거래 가상계좌로 수수료 22억 챙긴 은행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가상계좌를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에 제공한 대가로 지난해 수수료 수익 22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공적인 목적을 위해 설립된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이 수수료 수입 1, 2위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가상통화 취급업자에 대한 은행 수수료 수익 현황을 보면 농협은행과 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지난해 가상통화 거래소 관련 수수료 수입이 22억2천100만원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wR.8KgDAey
■ 전기사용 줄이는 기업에 보상 늘린다…'수요감축 요청' 개선
정부의 전기사용 감축 요청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받는 보상이 올해 여름부터 늘어난다. 공장을 가동하는 기업들이 전기사용 감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루 전 예고제를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요자원 거래제도(DR)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vRI8K9DAeO
■ 이총리 주재 새해 정부 업무보고, 오늘 오후 시작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새해 정부 업무보고가 18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국무총리가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번째 업무보고는 '소득주도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이날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문보기: http://yna.kr/HwRV8KWDAey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