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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맨유와 재계약 임박…英언론 2022년까지 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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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맨유와 재계약 임박…英언론 2022년까지 연장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조제 모리뉴(55) 감독간 재계약 합의가 임박했다.



BBC방송과 일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매체들은 17일(한국시간) 맨유와 모리뉴 감독간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돼 모리뉴가 당초 계약시한인 2019년 이후까지 올드 트래퍼드 사령탑으로 남게 되는 일은 시간 문제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2016년 5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뒤를 이여 3년 계약으로 맨유 사령탑에 올라, 첫 시즌에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적예산 등을 둘러싸고 한때 구단과 불편한 관계에 놓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를 막지 못하는 등 3년차 징크스에 시다릴다 결국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최근 기자회견에서 (내가 떠날 거라는 얘기는) "쓰레기"라며 잔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BBC는 맨유와 모리뉴 감독간 재계약은 2021년까지 2년 연장으로 예상했으나, 텔레그래프는 2+1 계약으로 이후 성적에 따라 2022년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y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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