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상화폐 시세 급락에 관련주도 '와르르'(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 따라 17일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보다 17.01% 떨어진 1만6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BI인베스트먼트[019550](-13.72%), 옴니텔[057680](-12.92%), 위지트[036090](-11.46%), 한일진공[123840](-8.90%), 넥스지[081970](-5.70%), 디지탈옵틱[106520](-4.46%)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주도 큰 폭으로 내렸다.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대부분이 24시간 전보다 2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오후 3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1비트코인당 1천367만원으로 전날보다 24% 하락했다.
이밖에 리플(-33.65%), 이더리움(-26.73%), 비트코인캐시(-27.85%), 라이트코인(-27.52%) 등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한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안을 검토하고 중국에서는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하는 등 각국의 규제 수위가 높아지면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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