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3.45

  • 10.16
  • 0.39%
코스닥

773.81

  • 3.55
  • 0.46%
1/4

우원식 "한국당 개헌저지 공언하며 '아무말 대잔치'…매우 유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우원식 "한국당 개헌저지 공언하며 '아무말 대잔치'…매우 유감"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 및 사법개혁특위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부정적 입장을 비판하며 태도 변화를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헌법개정특위가 어제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며 "그런데 한국당이 개헌 저지를 공언하며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 특위 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기존 합의를 무시하는 강짜를 부렸다"며 "한국당의 '아무 말 대잔치' 같은 행태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신년사는 누가 봐도 조속한 개헌을 당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달한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이니 정권 연장 시도로 매도하는 것은 개헌 밥상을 발로 걷어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개특위와 관련해서도 "한국당이 청와대의 사과 없이는 사개특위를 운영하지 않겠다고 불참을 통보했다"며 "개헌에 이어 사개특위까지 한국당이 딴지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권력기관 개편에 대해서 국회에서 여야 간에 토론하고 협의하면 될 일"이라며 "한국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한다는 시중의 이야기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선 "일부 비판적 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이 힘든 것은 임대료와 프렌차이즈 본사의 과도한 수수료, 높은 카드 수수료 때문인데 그 점을 외면하고 있다"며 "프렌차이즈 본사의 갑질과 부당한 임대료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소득은 최저임금 인상과 무관하게 하락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