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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리버풀 조기 합류?…라이프치히 "일찍 보내줄 이유없다"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나비 케이타(22ㆍ라이프치히)의 1월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합류가 사실상 무산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는 최근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케이타의 조기 합류 가능성 문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일부 매체 보도를 부인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랄프 하센휘틀 라이프치히 감독은 BBC 인터뷰에서 "모든 시즌이 그런 것 처럼 상황은 똑같다. 우리가 나비 케이타를 일찍 보내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구단도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 입장은 변한 게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일간 '빌트'와 영국 '텔레그래프' 등 일부 언론은 앞서 라이프치히의 완강한 태도가 다소 누그러졌다며 리버풀이 기니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이적료에 1천800만 파운드(한화 약 260억원)를 추가비용으로 지불할 경우 1월중 리버풀 합류를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필리페 쿠티뉴를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로 보낸 리버풀로서는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웃돈을 얹어서라도 케이타를 조기 합류시킬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었다.
리버풀은 2017년 8월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벌여 이적료 5천100만 파운드(약 737억원)에 케이타의 올해 7월 팀 합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겨울방학'을 끝내고 주말 샬케 04와 경기를 재개한다.
라이프치히는 또 이탈리아 나폴리와 맞붙게 될 유로파리그 32강전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라도 케이타의 리버풀 조기 합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y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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