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25m, 50m 종목에 140개 사대 설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춘천에 공공사격장이 새로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국비 포함해 156억원을 들여 송암스포츠타운에 공공사격장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부지는 강원체육고등학교 건너편 송암저수지 인근이다.
기존 칠전동 사격장에 삼성SDS산업단지가 추진돼 레저와 스포츠 시설이 모여 있는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이전 신축하는 것이다.
총 4천800㎡ 부지에 10m, 25m, 50m 종목에 걸쳐 모두 140개의 사대가 설치된다.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과 규모다.
올해 하반기 건축설계를 마치고 연말에 착공해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장은 2020년초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선수 육성뿐 아니라 동호인 등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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