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먹장어 원산지 구별법 홍보물 배포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 먹장어를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업계와 세관,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 기관 등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홍보물에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먹장어(일명 꼼장어) 4종의 주요 수출국, 수출국별 차이점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지에서 먹장어를 수입한다.
최근 5년간 수입물량이 약 6천t에 달했다.
수산과학원은 북서 태평양에 서식하는 먹장어, 미국 서부에서 수입되는 태평양 먹장어, 뉴질랜드에서 수입되는 뉴질랜드 먹장어, 캐나다 또는 미국 동부에서 수입되는 대서양 먹장어의 특징을 비교해 구별법을 소개했다.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혼동된 먹장어 종류를 새롭게 구분하고 판별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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