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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시성 전세기 운항 재개…전남도의회 중국 방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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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시성 전세기 운항 재개…전남도의회 중국 방문 성과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무안공항과 중국 장시성 난창공항 간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다.
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임명규 의장 등 도의회 대표단은 전날 중국 장시(江西)성 인민대표회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약을 했다.



전남도와 장시성은 지난해 4월 교류협력 확대에 합의했지만, 사드 갈등으로 진전이 없다가 최근 화해 분위기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무안공항과 난창공항의 전세기 운항을 재개하자는 임 의장의 제안을 장시성 측이 수용하고 정기 직항로 개설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남도의회는 전했다.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전남 국제 수묵화비엔날레에 장시성 예술인이 참여하고 강진 청자축제, 장시성 국제 도자기박람회의 교차 참여 방안도 양측은 협의했다.
임 의장은 "두 지역은 2004년부터 농업 분야 전문가 교류, 여수 세계박람회 참여 등 교류실적을 쌓아왔다"며 "전세기 운항 재개 합의를 계기로 두 지역이 서로 배려하고 교류한다면 우호 관계도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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