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의력 대결…11개국 1천300여명 참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세계 청소년의 창의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호반체육관과 한림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과 춘천시체육회가 주최한다.
이 대회는 각국의 청소년이 체스, 바둑, 주산·암산 등 3종목에 걸쳐 최고수를 가리는 것이다.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다.
모두 11개국에서 1천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국제 체스 포럼과 인간 체스판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존 등이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도 운영된다.
대회 전날인 19일 오후 7시 30분 호반체육관에서 아이돌그룹 공연과 마술쇼 등으로 전야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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