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기관 대표자 모여 '우수 유학생 유치 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각 대학의 한국어 교육기관 대표자들과 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한대협·회장 조현용)는 2월 1∼2일 제주시 라마다플라자호텔 탐라홀에서 '한국 정부기관의 유학생 유치 관련 정책과 학생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제24차 동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첫날 개막식은 조현용 한대협 회장(경희대 국제교육원장)의 환영사, 현경숙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센터 본부장·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장·송철의 국립국어원장·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송기동 원장(국립국제교육원의 2017년 성과와 2018년 일정), 이덕룡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장(출입국 외국인 체류 현황 및 정책), 이보라미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의 현황과 발전 방안), 오진숙 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장(국립중앙박물관의 역할과 유학생 체험 프로그램 소개)이 차례로 발표에 나선다.
이튿날에는 조선경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과 서기관(여성가족부 역할과 국제교류 방안 모색)과 윤소영 태국 한국교육원장(태국 유학생 현황 및 유치 전략)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한대협은 한국어를 세계인에게 알리려는 취지에서 2006년 4월 출범한 한국어 교육기관 모임으로, 현재 147개 대학의 교육기관이 소속돼 있다. 매년 동·하계 워크숍 개최를 비롯해 한국어 교원 연수, 국제박람회 내 한글관 운영, 한국어 교원 해외 파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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