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청라·영종 올해 앵커시설 구축 '속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청라·영종지구에 주요 앵커시설 구축이 속도를 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핵심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의 콘서트홀을 개관하고 송도 워터프런트 착공, 6·8공구 개발사업 정상화,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라국제도시에 신교통체계를 도입하고 상반기 청라 시티타워, 스타필드가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펼 계획이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공모용지는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해 경제자유구역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은 총 9억1천215만 달러로 목표액 6억3천만 달러의 145%를 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송도 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 영종 2지구 개발사업, 을왕산 파크 53 및 노을빛타운 사업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을 서두를 예정이다.
유 시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노력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시민 행복과 인천의 미래 구현을 위해 올해도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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