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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세종 즉위 600주년 기념' 종묘제례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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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세종 즉위 600주년 기념' 종묘제례악 펼친다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30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종묘제례악 공연을 한다.
국립국악원과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한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기악(樂), 노래(歌), 춤(舞)을 갖춰 펼치는 종합예술이다.
악기 연주에 맞춰 선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고 열과 항을 벌려 서서 춤을 추는 공연이다.
조선 시대 궁중 문화의 총체적 역량이 담긴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로 꼽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01년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9일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전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세종시에 담아내려고 기획했다"며 "세종시가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는 오늘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모든 자리가 1만원이다. ☎ 044-864-9728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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