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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문 '미술과 시대정신'展·건축가협회 1회 '시대정신'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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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문 '미술과 시대정신'展·건축가협회 1회 '시대정신'展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서기문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가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는 개인전 '미술과 시대정신'을 12일부터 서울 종로구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연다.
작가는 실존했던 사람과 사건을 그리되, 상상력을 발휘해 작품을 구성했다. 리영희와 놈 촘스키가 도서관을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타고 있는 장면을 그린 그림 등이 출품됐다.
또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을 맡았던 윤상원과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가 동행한 모습을 캔버스에 담은 작품도 나왔다.
작가는 "의기투합이 될 만한 동류의 영혼을 시공을 초월해 동행시키면서 예술적 가상을 만들어내고자 했다"며 "이러한 그림을 통해 역사적 인물의 정신과 가치를 현재화하는 것이 작업 목표였다"고 밝혔다.
전시는 2월 11일까지. 문의 ☎ 02-737-5751



▲ 한국건축가협회는 젊은 건축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시대정신 공모전의 당선작인 김나연의 '잘못된 전시'를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페이스M에서 전시한다.
잘못된 전시는 건물의 창과 출입구를 봉쇄하는 작업을 내외부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프로젝트 작업이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로부터 건축의 사회적 위기를 드러내고, 건축의 개념을 재고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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