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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한파도 이기는 귀여움…트랙터 오리 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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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한파도 이기는 귀여움…트랙터 오리 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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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한파도 이기는 귀여움…트랙터 오리 썰매

(포천=연합뉴스) "실제로 보면 더 귀엽습니다! 직접 타면 더 재밌습니다!"

8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 속에서 추억의 얼음 썰매에 탄 노란 오리 10마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천시 영북면 마을기업인 산정호수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제8회 산정호수 썰매축제' 얘기다.
트랙터가 마치 엄마 오리처럼 새끼들을 이끄는 모습이 연출돼 겨울철 나들이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트랙터 운전은 이기호 산정호수마을회 대표 등 2명이 직접 번갈아 맡고 있다. 산정호수 한 바퀴를 도는 데 15분 안팎이 걸린다.

이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문 제작한 오리를 얼음 썰매 위에 매달아 만들었다"면서 "우리 마을에 손재주가 좋은 목수가 많아 힘을 보탰다"고 오리 썰매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지난달 22일 문을 연 썰매축제는 오는 2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얼음 두께와 날씨 등을 고려해 안전한 범위 안에서 썰매를 운영한다. (글 = 권숙희 기자, 사진 = 익명의 독자·산정호수마을회 제공]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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