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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UAE MOU' 여부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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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UAE MOU' 여부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지난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우리나라 간의 군사협정 여부 등을 둘러싼 논란, 남북 간 대화 복원 추진 등과 관련된 뉴스들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 분야에서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이명박 정부 당시 UAE와 원전 계약을 하면서 한국-UAE 간 군사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주장했다는 뉴스가 1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이 양해각서 이행을 두고 양국 간 갈등이 발생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UAE를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전체 공무원 보수가 작년보다 2.6% 인상되고,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 6천원에서 올해 40만 5천700원으로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이 87.8% 대폭 인상된다는 뉴스는 2위를 차지했다.

남북이 관계 복원 시도에 나섰다는 뉴스는 3위를 기록했다.
남북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1일)를 시작으로 우리의 고위급 회담 제안(2일)→판문점 연락 채널 정상화(3일)→한미 연합훈련 연기(4일)→북한의 회담 제안 수용(5일) 등으로 속도감 있게 관계복원의 시동을 걸고 있다.
경제 부문의 경우 2%대에 미치지 못하는 저물가 기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외식물가는 5년 연속으로 전체 물가 상승률을 앞질렀다는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밥, 소주, 라면, 짬뽕 등 서민이 주로 즐기는 외식 메뉴 가격이 많이 올라 피부로 느끼는 상승 폭이 더 컸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외식물가가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야 할 한 여자아이의 행방이 4년째 묘연하다는 소식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아이의 부모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2016년 미취학아동 전수조사 때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이 아이의 행방을 찾기 위한 수사를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생활·문화 부문은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서창 방향)에서 판매하는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최우수 음식으로 뽑혔다는 뉴스가 1위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최우수 음식으로 뽑힌 강릉휴게소(서창 방향)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은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순천방향) 새싹삼 힐링비빔밥과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 정식이 뒤를 이어 2∼3위에 올랐다.
세계 부문은 온 가족이 다이어트에 나서 6개월 만에 몸짱이 됐다는 중국발 기사가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큰 화제를 모은 샤오 예지에시(32) 가족이 해당 기사의 주인공이다. 샤오를 비롯해 그의 아내, 아버지, 어머니는 건강을 유지하고자 가족 전체가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꾸준히 운동을 한 끝에 건강한 몸매를 갖게 됐다.
연예 분야에서는 TV 속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외국인 연예인들 가운데 한 명으로 소개된 가나 출신 샘 오취리 기사가 1위에 올랐다.
샘 오취리는 한국 사람들의 열정을 가나 사람들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가나 사람들의 포용하는 문화를 한국 사람들이 배웠으면 한다는 바람도 보였다.

스포츠 부문은 영구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영국 현지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는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많은 골을 넣고 있다"고 호평하면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 등 엄청난 활약을 하는 팀 동료들에 밀려 주목도가 떨어진다. 마치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옆에서 뛰는 것과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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