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호 내동지점 조류 경보 해제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남강호(진양호) 내동지점에 발령했던 조류 경보를 4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5일 밝혔다.
남강호 내동지점은 지난달 14일 조류 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 후 20여일 만에 해제됐다.
환경청은 지난달 28일 판문지점에 이어 내동지점 해제로 남강호는 평시 상태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내동지점 수질분석 결과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으로 감소한 것에 따른 것이다.
유해 남조류 세포가 1천cells/㎖ 이상이면 '관심' 단계, 1만cells/㎖ 이상이면 '경계' 조류대발생은 100만cells/㎖ 이상일 경우에 발령된다.
내동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는 2일 기준으로 204cells/㎖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에 따르면 남강호(진양호)는 최근 수온저하로 남조류가 소강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은 수온저하에 따라 조류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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