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호반그룹은 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그룹 각 계열사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실적을 발표하고 2018년 경영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8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호반그룹의 경영 전략과 함께, 호반건설 등 건설계열사들, 스카이밸리CC, 아브뉴프랑, 퍼시픽랜드,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의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2017년 실적 발표에서는 건설 법인들의 24개 현장 2만2천900가구 준공 및 1만여 가구 분양, 모든 계열사 사업장의 흑자 달성을 자축했다.
김상열 회장은 신년사에서 "창사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낸 지금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비해 과감하게 기존 사업 방식을 버리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올해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모든 계열사가 각각의 경쟁력을 갖는 '책임경영체제 원년'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의 회장으로서 넓은 시각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M&A(기업 인수합병)를 포함한 호반의 미래 비전 찾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이날 행사에 37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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