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상천·중인천 재해정비 추진…2020년 말까지 완공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해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된 전주시 하천주변 마을 2곳이 올해부터는 재해로부터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상습침수 지역인 덕진구 금상동 금상천 일원 금상지구(41만2천㎡)와 완산구 중인동 중인천 일원의 중인지구(30만4천㎡)가 올해 정부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따라서 이들 2개 지구에는 2020년까지 75억원과 120억원이 투입돼 저류지와 보축조, 교량 재가설, 보 및 낙차공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지구별로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씩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 용역을 추진한 뒤 내년부터 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금상천과 중인천 일대의 농토 및 가옥을 홍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이 안정된 영농생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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