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가 3년 이내에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현재 78%에서 90%까지 늘리기로 했다.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는 5일 여수시청에서 도시가스 공급확대 특별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가스 보급률을 현재 78%에서 3년 이내 90% 달성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 3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배관공사 관련 인허가와 정압기 설치부지 선정, 도시가스 공급 우선순위 선정 등 관련 업무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화도시가스는 신규 배관공사에 3년간 450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돌산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120억원을 투자해 돌산대교 아래 해저에 도시가스 관로를 놓는 공사에 들어간다.
여수시 관계자는 "원도심과 돌산, 소라, 율촌지역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원활한 배관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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