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어린이 체험영상관 '번개맨 우주센터' 개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가족 단위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EBS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영상관 번개맨 우주센터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 1관인 '번개 우주선'은 실감체험 영상관으로 웨이팅 스테이션, 번개 톡, 엘리베이터, 번개 우주선, 코어 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한다.
번개 톡은 실시간 관람객과 대화하면서 상호 작용하는 영상과 효과로 관람객을 몰입하게 한다.
지구의 경이로움과 영남알프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번개 우주선, 홀로그램을 활용한 번개 코어 룸 등도 눈길을 끈다.
다중 화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관람객들에게 성숙한 감동과 미션 수행이라는 재미있는 요소를 함께 선사한다.
또 센터 2관인 '번개 미로'는 번개 대원 등록소를 비롯해 차원의 문, 번개 신전, 수호자의 탑 등의 공간으로 돼 있다.
어린이들은 번개 요원이 되기 위해 등록소에서 번개 대원으로 등록하고 차원의 문을 통과하면 고대 번개신을 만나게 된다.
관람객들은 번개신으로부터 번개 요원이 되기 위한 3가지 미션을 받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과정의 레이저 미로를 통과한다.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레이저 미로를 통과하면 총 12가지의 수호 보물을 획득하고, 수호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한다.
번개맨 우주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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