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정대현 대표이사 취임…"변화와 혁신 주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삼표시멘트는 2일 강원도 삼척시 삼표시멘트 대강당에서 삼척공장 전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대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변화하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경영 전략 수립과 사업부문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 기본에 충실한 경영기조 확립 ▲ 차별화된 영업전략 수립을 통한 수익성 개선 ▲ 공정하고 명확한 평가를 통한 사업목표 달성 ▲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등 4가지 경영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멘트 공장이자 아시아 단일 최대 공장인 삼표시멘트가 올해로 설립된 지 61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에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한 고객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영업 확대 등을 통해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15년 삼표시멘트 부사장을 맡아 삼표 그룹의 브랜드 슬로건 '새로움의 기초가 되다'를 제작, 그룹의 전 사업 부문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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