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김영욱과 계약 연장…완델손 1년 임대 영입(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유스 출신인 김영욱(27)과 2020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를 갖춘 김영욱은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와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스피드와 체력, 투혼이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고를 졸업 후 2010년 전남에 입단해 2017년까지 8시즌 동안 177경기에 나와 12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원 클럽 맨'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전남은 또 측면 공격력 강화를 위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뛴 완델손(29)을 1년 임대 영입했다.
완델손은 2015년 시즌 중반 대전 시티즌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해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에서 활약했다.
K리그 66경기에 출전해 16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완델손은 오는 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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