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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北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대화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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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北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대화 계기 됐으면"


<YNAPHOTO path='PYH2018010112340001300_P2.jpg' id='PYH20180101123400013' title='신년사 발표하는 김정은' caption='(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2018.1.1 [조선중앙TV캡쳐=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의사를 밝히자 인터넷 댓글 창에서는 "남북 대화의 새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김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올해가 "북과 남에 다 같이 의의 있는 해"라면서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처를 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사용자 'wish****'는 "북한에서 드디어 대화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good****'는 "평화로운 남북 관계를 토대로 평창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빈다"고 바랐다.
'moni****'도 "북한까지 참석한다면 대회 안전은 보장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 외국 불참 사태로 이번 올림픽이 흔들릴 일이 더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포털 다음의 '새로운 시작'은 "이번 참가 발표는 당연히 축하할 일"이라며 "북핵 긴장을 완화하고 함께 평화롭게 살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페퍼민트'도 "전쟁이 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 같은 평범한 시민들"이라며 "충돌 대신 대화와 교류를 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한이 갑작스레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를 발표한 데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누리꾼도 있다.
네이버의 'hell****'는 "대북제재에 위축돼 마지못해 대화 테이블로 나가려는 속셈처럼 보인다"고 관측했다.
다음 'B_casting'도 "갑자기 북한 당국이 태도를 바꾼 것이 이상하다. 한국을 이용해 은근히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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