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 카르바할 감독 데뷔전서도 결장
종아리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이 부상 여파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기성용은 30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스완지시티가 발표한 선발과 대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19일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돼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내달 3일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경기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폴 클레멘트 감독의 후임으로 스완지시티 사령탑에 오른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이 지휘하는 첫 경기다.
카르바할 감독은 조르당 아유, 태미 에이브러햄, 레나토 산체스 등을 왓퍼드전 선발로 기용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번 시즌 3승 4무 13패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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