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하수관로도 개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최근 연결도로를 개통한 고군산 3개 섬에 29일부터 광역 수돗물 공급에 들어갔다.
시는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면서 상수관로 19.7km, 배수지 4천㎥, 가압장 등을 설치하고 낡은 관로도 교체했다.
새만금방조제와 이들 섬을 연결하는 고군산연결도로는 지난 28일 전면개통했다.
시는 3개 섬에 2019년까지 하수처리장 2곳, 하수관로 11.4km, 배수설비 700곳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병래 시 수도사업소장은 "상수관로 매설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하수관로까지 설치되면 해양오염 방지와 쾌적한 섬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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