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년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범 서비스 시행에 앞서 해당 기술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PoC)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PoC 사업은 리눅스재단과 IBM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가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하이퍼레저 패브릭 1.0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예탁원은 PoC을 통해 블록체인의 위·변조 방지 효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모델의 전반적인 처리 성능과 안전성,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 여부 등을 검증했다.
예탁원은 "최근 개통한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범 서비스가 제공되면 주주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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