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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내벤처로 혁신적 아이디어 계속 발굴"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 2기' 진행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내부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신사업을 창출하는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하향식 지시가 아닌 '상향식 혁신'으로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18년 2월 9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사내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가 끝난 후에는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1차 선별한다.
1차 심사로 선정된 직원들은 다시 한달 동안 사업화 모델을 고도화시킨다. 롯데 계열사 대표와 임원들이 최종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사업화 설명회를 열어 최대 3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직원은 잡포스팅 등에서 팀 멤버를 구성한 후 롯데 창업보육전문법인인 롯데액셀러레이터에 파견돼 1년 동안 독자적인 사업 활동공간에서 내·외부의 불필요한 간섭 없이 신사업에 도전하게 된다.
1년 후에는 최종 사업화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분사(스핀오프)하거나 원소속사로 복귀할 수 있다.
롯데는 효과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사업초기지원금·투자금 3천만원을 지급하고,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 벤처기업 관련 집중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롯데는 지난해 6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사내벤처 프로젝트 1기를 진행했다.
2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아웃도어 기저귀를 제안한 '대디포베베'가 사내벤처로 선정됐다.
대디포베베는 6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아 내년 초 제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직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assi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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