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아름다운가게'와 역대 최대 규모 나눔바자회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롯데홈쇼핑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을 비롯한 아름다운가게 전국 90여 개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는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공익활동에 지원하는 나눔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바자회를 열고 있다. 현재까지 40억원 상당의 총 7만6천여개 물품을 기부했다.
24번째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아름다운가게 매장 외에도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즐거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예년보다 기부품목을 대폭 늘려 TV, 온라인몰 판매상품 총 1만3천여개, 9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LBL'(Life Better Life), '다니엘 에스떼', '조르쥬 레쉬'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겨울 의류·잡화를 비롯해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기부 품목을 편성했다.
'시크릿에이지 슈멜츠EX 테카 기미크림', '애플비 입체 토이북 세트' 등 롯데홈쇼핑 인기 뷰티·유아동 제품들은 현장에서 빠르게 소진됐다.
이외에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 그리기', '에코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직접 현장에서 물품 진열·안내·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당일 바자회 수익금은 사회적기업의 제품 홍보·판로를 지원하는 '드림스튜디오' 사업에 사용된다.
드림스튜디오는 나눔바자회 활동의 연장선으로, 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가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함께 발굴해 상품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 입점 지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상생 프로젝트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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