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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구 야쿠르트 마스코트, 연봉 21만원에 동결되자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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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구 야쿠르트 마스코트, 연봉 21만원에 동결되자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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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야구 야쿠르트 마스코트, 연봉 21만원에 동결되자 '푸념'
    제비 형상화한 마스코트 '쓰바쿠로', 24년째 현역 '맹활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만화의 천국' 일본에서는 프로야구 마스코트도 큰 인기를 끈다.
    12개의 일본프로야구 구단 모두 특색있는 마스코트를 보유했지만, 그중 센트럴리그 구단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쓰바쿠로'는 최고의 스타다.
    구단 상징인 제비를 형상화한 쓰바쿠로는 설정상으로는 남자지만, 인형 탈을 쓰고 연기하는 사람의 성별부터 연령까지 모두 비밀에 부쳐진다.
    1994년 이후 24년 동안 야쿠르트의 얼굴 역할을 해온 쓰바쿠로는 2012년 전 세계 프로스포츠 마스코트 사상 최초로 FA를 선언해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경기장에서는 우스꽝스러운 행동으로 팬 호응을 끌어내고, 블로그를 개설해 직접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린다.
    이름은 한자와 가타카나를 몰라 히라가나로만 쓴다.
    선수처럼 매년 연봉협상을 벌이는 쓰바쿠로는 27일 2018시즌 연봉협상을 마쳤다.
    일본 언론은 "쓰바쿠로가 올해 연봉 2만2천 엔(약 21만원)에서 동결된 액수에 사인을 마쳤다"면서 "쓰바쿠로는 '상품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줬다', '디너쇼 매진에 힘을 보탰다'는 이유로 인상을 주장했지만, 구단 관계자는 동결을 선언한 뒤 사무실에 불을 끄고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연봉 동결 대신 야쿠르트 음료 무제한을 주장하던 쓰바쿠로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돈 있는 주제에 인색하다'고 푸념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인형 탈을 쓴 연기자의 실제 연봉이 2만2천 엔은 아니다. 야구팬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한 야쿠르트 구단의 아이디어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마스코트 '도아라'도 쓰바쿠로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다.
    쓰바쿠로와 마찬가지로 1994년 태어난 도아라의 주특기는 '백 텀블링'이다.
    식빵을 좋아하는 도아라는 연봉도 식빵으로 받는다. 2012년 1㎏였다가 백 텀블링의 성공률이 떨어지며 2013년 750g으로 깎였고, 2016년 팀이 꼴찌를 해 600g까지 삭감됐다.
    지난 22일 협상을 마친 도아라의 2018년 연봉은 식빵 600g로 동결이다. 대신 백 텀블링 성공률이 절반을 넘으면 '옵션'으로 식빵을 더 준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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