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속에서 찾은 인문…12~2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계간홀로' 편집장 이진송·야생영장류학자 김산하·심리학자 이동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인문·예술 분야 명사들과 직접 대화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이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랑 속에서 찾은 인문'을 테마로 세 차례에 걸쳐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과 인천 송도 크라이보울에서 열린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다.
이달 28일은 독립출판계 잡지 '계간홀로'의 이진송 편집장이 강사로 정여울 작가가 진행자로 대학로 예술가의 집 무대에 올라 소수의 승인된 연애만을 연애로 규정하고 권유하는 사회 속에서 연애 정상성이 무엇인가를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내년 1월 25일 트라이보울 무대에선 야생영장류학자로 잘 알려진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과 권오준 생태동화작가가 자연과 생명 보호를 넘어 인간이 가져야 할 폭넓은 사랑의 의미를 고찰한다.
2월 22일은 '너 이런 심리법칙 알아?', '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등의 저서를 펴낸 심리학자 이동귀와 정여울 작가가 예술가의 집에서 현대인들이 겪는 마음의 무거움을 덜어주는 사랑과 치유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무료며,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inmun360.culture.go.kr)로 신청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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