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누리집 구축…내년 1월부터 시범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양수산정보 시범서비스 누리집'(www.khoa.go.kr/oceanmap/)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누리집에는 12개 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연안관리정보, 해수욕장수질정보, 갯벌정보 등 41종의 정보가 포함된다.
올해 41종으로 시작해 내년에 107종으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2021년까지 총 283종을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서비스 누리집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의 보유기관이나 유형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700여 종의 해양수산정보 목록에 대한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해양수산부 및 관련 기관에서 생산하는 정보들은 개별 기관 또는 부서 단위로 관리돼 체계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해양수산 분야의 맞춤형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져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정보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해양수산부는 또 내년부터 '해양수산정보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해 국민이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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