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승진·전보 등 411명 인사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6일 내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전보 등 지방공무원 411명이다.
이정원 금호평생교육관장의 공로연수·노영기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명예퇴직 등으로 지방서기관 승진 4명을 비롯해 행정 5급 8명, 보건 5급 1명, 6급 26명, 7급 33명 등 모두 81명이 승진했다.
이정원 부이사관의 공로연수로 자리가 빈 금호평생교육관장에는 승진 예정자가 된 나종훈 총무과장이 직무대리로 앉게 됐다.
정연구 총무과 인사담당이 정책기획관 사학정책담당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해 노진성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장·강윤석 대광여고 행정실장·구권서 장덕고등학교 행정실장 등 4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 밖에 홍양춘 정책기획관 사학정책담당이 공보담당관으로, 양주승 광주시교육정보원 총무부장이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정운용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이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박치홍 공보담당관이 행정국 총무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전보인사는 5급 이상 44명, 6급 이하 208명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4급 이상 간부들은 다른 부서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역량과 정무적 능력을, 팀장급은 소신과 열정을 포함해 업무에 대한 추진력을 고려해 인사 배치기준으로 삼았다"며 "특히 최근 물의를 일으킨 교구납품 비리와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본청 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에 대해 대폭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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