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고등학교 때 만난 연인 베렛과 약혼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조던 스피스(24·미국)가 약혼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스피스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혼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골프위크 역시 같은 내용을 전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뉴스를 다루는 트위터도 '두 사람의 약혼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다만 피플 등 외국 매체들은 "약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스피스의 에이전트에 연락했지만 답신이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피스와 그의 애인 애니 베렛은 고등학교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이후 스피스가 텍사스대, 베렛은 텍사스공대로 서로 다른 대학교로 진학했으나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고, 스피스가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두는 등 세계적인 톱스타로 성장해서도 변함없는 사이를 이어왔다.
베렛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에서 골프 관련 단체인 '퍼스트 티(First Tee)'의 행사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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