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호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 27일 문열어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세 번째 청년창조발전소인 '고고씽 Job'이 27일 오후 4시 경성대·부경대 인근에서 문을 연다.
'고고씽 Job'은 청년들이 주체가 돼 마음껏 창의력을 쏟아 낼 수 있는 창업지원 인큐베이터 공간이다.
부산시 공모에서 선정돼 39억원을 들여 남구 용소로의 한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해 개소했다.
이 공간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건물면적 1천149㎡ 규모로 1층은 갤러리·아트숍 공간, 2층은 문화콘텐츠창작소·인문학창작소가 들어선다.
3층은 영상·음향실을 갖춘 공연무대와 68석 규모의 관람석이 마련되고 4층은 미디어강의실과 사무실 공간, 5층은 3D프린터 제작소, 미디어영상 제작소가 설치된다.
지하 1층에는 에코창작실과 에코디자인실이 만들어졌다.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은 유엔평화특구와 연계한 공연·예술 등 청년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올해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도록 디자인 특화 청년창조발전소인 '디자인 스프링'을 동의대 인근에 개소한 데 이어 지난 21일 청년문화와 예술콘텐츠를 연계한 2호 청년창조발전소 '꿈터 플러스'를 부산대 인근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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