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자치교실·진로체험·소통콘텐츠 개발 인기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미래 광주공동체의 주역이 될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미래세대 동행(同幸) 프로그램'이 호응이 크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대학생과의 밀착소통을 통해 시정의 친밀감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중고교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에는 12개 학교 35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청년 강사의 희망소통 강연과 청사견학 등으로 최근 교육부의 진로체험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역 6개 대학 10개 학과와 협업으로 진행한 '대학생 참여 소통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은 83건의 참신한 콘텐츠가 발굴돼 도시 브랜드 제고와 시정홍보에 큰 도움을 줬다.
초등학생이 참여한 어린이 새싹 자치교실은 주민자치의 중요성과 공동체 정신, 안전의식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내가 시장이라면…'의 주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확대에 맞춰 다양한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주제로 한 대학생 참여 소통콘텐츠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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