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트렌드 변화, '오아시스' 누리집서 찾으세요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인터넷 자료를 수집·보존하는 '오아시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 중인 오아시스 누리집(www.oasis.go.kr)에서 21일부터 '웹트렌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웹트렌드는 최대 5개의 단어를 입력하면 웹사이트 37만 건을 검색해 2012년 이후 단어별 출현율을 집계해 보여준다.
예컨대 웹트렌드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를 치면 2012년에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의 출현율이 각각 7.18%, 1.79%였으나, 2017년에는 블로그 4.40%, 페이스북 4.51%로 비슷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웹트렌드가 사회·문화 현상을 분석하는 데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자료의 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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