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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도시 기장군에 리틀야구·소프트볼 경기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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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도시 기장군에 리틀야구·소프트볼 경기장 완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 야구테마파크에 남녀노소 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리틀야구장과 소프트볼경기장 등이 생겼다.

기장군은 일광면 일광유원지 내 1만4천741㎡ 부지에 40여 억원을 들여 리틀야구장 1면과 소프트볼 구장 1면, 조명탑 등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 소프트볼 전용경기장인 춘천 송암동 경기장이 2009년 철거됨에 따라 이번에 조성된 기장군 소프트볼 구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전용구장이 된다.
리틀야구장(전용면적 5천508㎡)과 소프트볼경기장(전용면적 5천900㎡)에는 각각 인조잔디가 깔렸고 외야에 선수 부상 방지용 보호대가 있다.
야구테마파크를 관리하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18년 1월 2일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리틀야구장과 소프트볼 구장 사용을 희망하는 유소년 단체에 무료로 대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장군은 2014년 3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조건으로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소프트볼경기장, 실내야구연습장을 설치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한국야구위원회(KBO)·부산시와 체결했다.
군은 2016년 8월 200억 원을 들여 야구장 4면을 갖춘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를 조성했다.
부산시는 '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을 기념하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에 2019년까지 건립하고 군은 2018년 실내야구연습장, 2019년 야구체험장을 각각 조성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개장 이후 중·고교·대학 야구팀 경기가 이어지고 겨울에는 전지 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리틀야구장·소프트볼 구장까지 갖추게 된 기장군은 국내 최고 야구테마파크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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