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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콤프 발생액…한 해 평균 940억
카지노 이용자에 주는 숙박·식음 등 이용 서비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에서 한 해 평균 940억원 규모의 콤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콤프는 게임 실적에 따라 카지노 이용자에게 강원랜드가 지급하는 숙박, 식음, 교통 등 이용 서비스다.
20일 강원연구원 이원학 연구위원의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보고자료 '강원 남부 폐광지역 발전모델 창출프로젝트'를 보면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강원랜드 콤프 발생액이 1조1천284억원이다.
한 해 평균 약 940억원이다.
같은 기간 콤프 평균 사용률은 약 95%이다.
발생액 대부분이 사용된 셈이다.
강원랜드는 폐광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콤프를 지역 상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콤프 사용이 가능한 지역 상가는 정선 631개소, 태백 371개소, 영월 118개소, 삼척 54개소 등 총 1천174개소다.
이들 지역 상가에서 같은 기간 사용된 콤프는 한 해 평균 약 116억원인 총 1천396억원이다.
콤프 지역 상가 사용 비중은 12.3%에 그쳤다.
나머지 87.7%는 강원랜드 안에서 사용됐다.
이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대부분 강원랜드 안에서 사용되고, 현금화하는 일명 콤프깡이 끊이지 않아 콤프 지역 상가 사용 취지인 폐광지 경제 활성화 주민 체감도는 미미하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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