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보사 기술수출 '위기'…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급락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신약 '인보사'의 기술수출 무산 위기에 맞닥뜨린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20일 증시에서 급락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48% 떨어진 11만8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인보사를 개발한 계열회사 티슈진도 13.59% 떨어진 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일본 미츠비시 다나베 제약이 인보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25억엔·약 240억원)을 돌려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미츠비시 다나베 제약은 인보사의 임상시험과 관련한 절차를 문제 삼고 있다고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전했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은 미츠비시 다나베 제약의 주장이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양사 간 협의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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