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225CBB00001F640_P2.jpeg' id='PCM20170629006499044' title='코스피 하락 (PG)' caption='[제작 조혜인]' />
IT 대형주는 동반 강세…코스닥도 하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19일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2,470대로 물러났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15%) 내린 2,478.18을 나타냈다.
전날 외국인 매도세에 2,480대 초반으로 밀렸던 지수는 이날은 전 거래일보다 5.95포인트(0.24%) 오른 2,487.83으로 출발했다.
상승폭을 키워 한때 2,500선에 가까워지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하락 반전해 2,480선을 내주고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337억원어치를 담고 있으나 순매수 규모는 커지지 않고 있다. 기관도 1천71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만 1천56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 처리 기대감으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산타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4%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0.84%)는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의 감세안 수혜 기대로 크게 올라 장중 7,000선을 처음 넘어섰다.
이 영향으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17%)와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000660](2.46%) 등 IT 대형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수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와 철강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다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화장품과 방송·통신, 자동차 등 그간 많이 올랐던 중국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지 않는 것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며 "하지만 곧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우리 관세청의 12월 수출 증가율 발표가 있어 그 결과에 따라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1.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9%), 삼성생명[032830](-0.80%), NAVER[035420](-0.47%), 한국전력[015760](-0.38%), 현대차[005380](-0.32%), LG화학[051910](-0.25%) 등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 오르는 종목은 KB금융[105560](1.12%), POSCO[005490](1.07%), SK텔레콤[017670](0.92%) 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4%), 기계(-1.52%), 섬유·의복(-1.58%), 의약품(-1.50%), 유통(-1.13%), 화학(-0.87%), 서비스(-0.82%), 운송장비(-0.81%) 등이 약세다.오르는 업종은 전기·전자(1.10%), 철강·금속(0.47%), 증권(0.40%), 은행(0.13%), 제조(0.06%) 정도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0포인트(1.18%) 하락한 761.4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08%) 내린 769.87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총 1∼2위 셀트리온[068270](-2.39%)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8%)가 나란히 2% 이상 하락률로 떨어지고 있다.
티슈진(-4.41%), 파라다이스[034230](-4.37%), 셀트리온제약[068760](-3.32%), 신라젠[215600](-2.67%) 등도 낙폭이 크다.
휴젤[145020](1.53%), 로엔[016170](0.91%), CJ E&M(0.32%) 등은 상승 중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