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중소상공업체에 '맞춤형 로고' 무료제작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중소 상공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로고' 무료 제작 지원에 나섰다.
서울상의는 19일 "올해 ㈜김스애드, 수짱아틀리에, ㈜에이씨아이케미칼 등 24개 업체의 로고를 제작 지원했다"면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97.6점에 달했다"고 밝혔다.
창업한 지 10년 만에 로고를 처음 갖게 됐다는 중랑구의 도로 명판 제조업체 ㈜김스애드의 김진희 대표는 "가족 같은 회사 이미지 로고를 주문했는데 잘 표현해줘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상의의 로고 제작 지원 사업은 많은 중소 상공업체들이 전문성 부족과 비용 부담 등으로 로고가 없거나, 있어도 기업과 제품의 정체성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해 마케팅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서울상의는 로고 무료 제작 외에도 행복나눔 판매전, 코참 경영상담센터 운영 등 서울 지역 중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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