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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안전사고·테러 없다"…내일부터 정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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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안전사고·테러 없다"…내일부터 정부 합동점검
경기장뿐 아니라 방송시설·KTX 9개 역사도 살펴보기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관련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시설, 소방,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을 가동하고, 올림픽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평창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 민간 숙박시설, 방송센터 등이다.
또 테러 대비 차원에서 대규모 인원 밀집지역과 방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지휘 체계, 관계기관 협조방안도 점검한다.
평창올림픽 주요 운송수단인 서울∼강릉 간 KTX의 9개 역사 내 철도시설물, 열차운행 및 관제시스템, 안전·피난시설, 사고수습 관리체계도 점검 대상이다.
과거 대형 스포츠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안전사고를 보면 2015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 경기장 지붕이 붕괴한 바 있고, 2016년 8월 리우올림픽 개막에 앞서 주경기장 승강기에서 사고가 나기도 했다. 다행히 두 건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테러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서울 아시안게임 5일 전인 1986년 9월 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폭탄이 터져 5명이 숨졌다. 1996년 7월 애틀랜타 올림픽 기간에도 폭탄 테러로 2명이 사망했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평창올림픽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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