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대-고용노동부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 MOU
(인천=연합뉴스) 인천대는 고용노동부와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9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에 인천대가 인천·경기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전공기반 진로·취업지원 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협약으로, 지난 13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인천대(인천 경기), 숙명여대(서울), 가톨릭관동대(강원), 영산대(대구 경상), 전주대(광주 전라), 동의대(부산), 제주대(제주)의 7개 대학이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특히 인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자체 운영으로 대학 내 전문성을 확충, 2016년 1차년도 성과평가 결과 인천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대학으로 평가됐다.
인하대 대학원생, 일본생물물리학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인천=연합뉴스) 인하대 바이오융합시스템연구실의 류현일(해양과학·생물공학과 박사과정) 씨가 일본생물물리학회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류씨는 '알파헤몰라이신 나노포어와 DNA 헤어핀을 이용한 스포어 센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일본생물물리학회 학생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그는 선택적으로 박테리아 스포어에 붙는 압타머(aptamer)를 DNA 헤어핀 매개체를 이용, 나노포어 검출법의 한계를 극복한 연구를 발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류씨는 "일본과 미국이 DNA 기반의 물질 디텍션 센싱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학회를 통해 일본 전문가들에게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발표한 논문의 타깃이 다소 한정돼 있는데 단백질, 바이러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은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일본생물물리학회는 1960년 코타니 마사오 교수의 지도 아래 설립된 역사 깊은 학회다. 최근에는 연례 회의에 참석하는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 출신자들이 많이 증가하면서 국제화가 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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