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태국 고교 교장단, 경희대서 '한국어 교육 확산 방안' 논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태국 고교 교장단, 경희대서 '한국어 교육 확산 방안' 논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태국 고교 교장단, 경희대서 '한국어 교육 확산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거나 채택할 예정인 태국 고등학교 교장들이 14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특강을 통해 한글 창제 원리와 간단한 한국어 인사 표현을 배운 뒤 국제교육원 강사들과 한국어 교육을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어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이곳에서 유학 중인 태국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2일 입국한 '태국 지역 한국어 채택교 확산을 위한 방한 연수단'은 태국 교육부 공무원 3명, 고등학교 교장·교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윤소영 태국 한국교육원장도 동행했다.
조현용 원장은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태국 한국교육원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 개발에 참여한 인연으로 연수단이 우리 학교를 찾았다"면서 "한국어 보급에 힘쓰는 교장 선생님들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서는 150여 개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3만여 명이 배우고 있으며 내년부터 대학입시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되는 등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