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한화, 자회사 건설 실적 개선…'매수'"
<YNAPHOTO path='C0A8CA3D000001539CB3CCEC0001537E_P2.jpeg' id='PCM20160322010800727' title=' ' caption='한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4일 한화[000880]가 자회사 한화건설의 실적 정상화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만6천원으로 제시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3조6천44억원과 2천7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이라크 주택사업 매출이 5천630억원으로 41.6% 늘고 국내 주택사업도 우수한 분양성과와 계열사 수주로 실적 회복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2천95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화약, 방산, 기계 부문 등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첨단무기 개발과 수출 확대로 새로운 판로 모색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 불확실성 해소, 내년 영업실적 정상화 기대감을 고려하면 한화는 연결 실적 개선과 순자산가치 증대가 가능하다"며 "현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돼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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