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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유스팀' 출신 김우홍, FC서울 유니폼 입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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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유스팀' 출신 김우홍, FC서울 유니폼 입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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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유스팀' 출신 김우홍, FC서울 유니폼 입을 듯
서울 관계자 "김우홍 가능성 보고 입단 계약 추진 중"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서 뛰었던 공격수 김우홍(22)이 K리그 클래식 FC서울 입단을 앞두고 있다.
FC서울 고위 관계자는 13일 "김우홍 선수의 가능성을 보고 입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홍은 계약이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서울의 전지훈련에 합류한 뒤 이르면 내년 시즌 K리그에 데뷔할 전망이다.
김우홍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유망주였다.
경북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7년 전국 7대 7 대회 우승을 이끌고 이듬해 4월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난 그는 레온주 대표로 뛰다 2009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그는 입단 후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 엔조 지단과 주전으로 활약하며 C팀에서 30경기 중 27경기에 출장했다.
레알 유스팀에서 3년을 보낸 후 2011년 스페인의 알메리아 유스팀으로 옮긴 그는 이듬해 2군인 B팀까지 올랐고, 2014년 데포르티보 B팀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방출돼 이듬해 국내로 돌아왔다.
1년여 공백기를 보낸 김우홍은 일본 J리그 진출 등을 타진하다가 서울과 인연이 돼 지난 10월부터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겸한 훈련을 진행했고, 황선홍 감독 등 코치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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