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교통사고 악재 딛고 '디스 크리스마스' 음원차트 순항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소녀시대 태연(본명 김태연·28)의 신곡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가 지난달 교통사고 악재를 딛고 음원차트에서 순항하고 있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된 '디스 크리스마스'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 4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엠넷닷컴,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뮤직 차트에서는 각각 4위, 2위, 2위,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태연은 트와이스의 신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게 됐다.
'디스 크리스마스'는 태연의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Winter is Coming)의 타이틀곡이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태연의 섬세한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는다.
앞서 태연은 솔로로 '아이'(I), '레인'(Rain), '와이'(Why), '일레븐 일레븐'(11:11), '파인'(Fine) 등의 히트곡을 내며 '믿고 듣는 보컬'로 인정받았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올해 발매된 솔로 여가수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해외 12개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태연은 앨범 발표에 이어 22~2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태연 스페셜 라이브-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he Magic of Christmas Time)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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